이영훈 목사 “부활 소식,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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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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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활절 메시지

기도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 ©기독일보 DB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2022년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면서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종식되기를 염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며 축복의 사건이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있다”며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이 놀라운 은혜에 우리는 한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준다. 지금 온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의 변이와 확산세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활의 예수님을 믿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근심, 걱정, 고통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전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마귀의 역사”라며 “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중단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53년까지 6∙25전쟁을 치르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많은 이산가족을 파생시켰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그 고통 속에 살아오고 있다”며 “그러므로 전쟁은 멈춰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 온 세상에 평화를 주신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으로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실 수 있고 우리의 절망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시다”며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과 위대한 축복을 가져다주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