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관계를 치유하는 33가지 지혜」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느님이시며, 그 날수를 정하는 분도 하느님이십니다. 우리가 붙잡을 수 없는 것을 잡으려 하고 지킬 수 없는 것을 지키려 할 때 불안은 엄습해 옵니다. 더 잘 지킬 수 있는 분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이미 주신 것을 주신 분의 뜻에 맞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골몰하는 우리,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오늘, 지금을 충만히 살 줄 아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이 홀로 직면해야 하고, 외로이 걸어가야만 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고, 아무하고도 나눌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마음이 온통 무너져 내리는데,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제 갈 길을 갑니다. 내면의 어둠은 깊어만 가는데, 그 어둠 속을 함께 걸어가려는 사람보다는 두려워하며 피하는 이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런 절대적인 고독의 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김영선 - 관계를 치유하는 33가지 지혜

 ©도서 「함께 있으리라」

확진자 소식을 매일 접하는 사람들의 마음 호수에 풍랑이 일고 있다. 실직하고 폐업한 분들과 그 가족의 마음 호수에 풍랑이 일고 있다. 우리가 죽게 되었다는 예수님 제자들의 외침은 우리 심경을 너무 잘 대변하고 있다. 감염의 위험이 비교적 적은 곳에 사는 이들도 이기심에 빠지지 않는 한 102만여 명이 죽어간 현실 앞에 우리가 죽게 되었다고 외치지 않을 수 없다. 3,400만여 명이 확진되는 현실 앞에 우리가 죽게 되었다고 간구하지 않을 수 없다. 감염의 위험이 비교적 적은 곳에 사는 이들도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언젠가 임종을 맞을 터이니 '우리가 죽게 되었다'는 외침을 피해갈 수는 없다. 믿는 사람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본문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로 알고 바로 믿는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라고 권유한다.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시기에 앞서 예수님은 수많은 치유와 축귀의 기적을 보여주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피는 물보다 진하지만, 주님께서 주신 하나님 신앙은 피보다 진하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말 못 하고 못 듣는 아이를 고쳐주셨을 때도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니라"

이금만 - 함께 있으리라

 ©도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변화되는 삶과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화된 또는 변화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신앙인들도 많다. 본서는 하나님의 임재 경험과 그것에 근거한 삶의 변화의 문제를 다룬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곧 성서와 교회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임재로 인해 변화된 사람들이 삶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변화된 삶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변화된 삶으로 인하여 세상과 교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가 이야기되고 있다. 그 만남을 통해 자신만이 아니라 세상 여러군데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다. 하나님과의 만남과 하나님의 임재 경험을 통해 변화를 받고 장차 "나타날 영광"(벧전 5:1)에 대한 소망을 품고 능력 있는 삶을 살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힘이 되는 책이 되기를 소망한다.

박민희 -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