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전도훈련』

디사이플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지속적으로 순종하고 이 일에 헌신적인 자세를 보이는 영적 특징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디사이플러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교차 문화의 학습자인 리더들(cross-cultural learnerleaders)과 ‘관계를 맺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제2장은 디사이플러 모델의 원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 원은 디사이플러로서의 성령님을 나타낸다. 디사이플러 모델의 원에 이어서 우리는 예수님이 기도, 사회적 위치, 우선순위를 통해 몸소 보여 주신 영적 특징이 어떠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영적 특징을 개발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제안할 것이다. 영적 특징은 성령님이 자유롭게 인도하시고 일하실 수 있도록 해 그가 이루고자 하시는 목적을 우리를 통해 성취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윌리엄 릭 욘트,마이크 바넷 - 전도훈련

 ©도서『내게 왜 이러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단 한 번, 즉각적으로 구원하신다. 하지만 성화는 점진적이다. 다투기, 용서하기, 넘어가기, 죄 짓기, 회개하기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성화되어 나간다. 그러기에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화는 열성과 정성을 다해서 이루어 가야 할 목표이다. 아프지만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성품으로 성장해야 한다.

고난의 불은 성도의 영혼을 아름답고 빛나게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은 곡식을 방아에 넣고 찧는 것과 같다. 방아를 찧는 목적, 곡식을 넣고 맷돌을 가는 까닭은 겉껍질을 없애고 알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알곡을 파괴하려고 방아를 찧는 농부는 없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은 징계 자체가 아니라 알곡 신자를 만드는 것이다. 고난을 통해 성결을 얻고 하나님의 속성을 알게 된다. 그만큼 믿음이 성장한다. 믿음이 커지면 고난을 견디는 힘도 커진다. 고난의 상황에 쉽게 휘둘리지 않을 만큼 믿음이 단단해진다. 그 단계에 갔을 때 우리는 “아무도 당신 동의 없이는 당신에게 고통을 가하지 못한다”라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노어의 말이 실감날 것이다.

강정훈 - 내게 왜 이러세요?

 ©도서『보통의 질문들』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몫이다. 우리는 감히 하나님의 일을 다 알 수 없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 가지는 알 수 있다. 그 어떤 변화도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일터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은 분명히 나와 함께하고 계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장소에서, 어떤 사람들과,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 있어 보이는 일을 하는가보다 일터의 현장 속에서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기억하자.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분이 ‘지금 이 순간에도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다.

조재욱 - 보통의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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