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먹어도 돼' 배고픈 길냥이에게 자신의 것 양보하는 화제의 댕댕이

중국 매체 Paper에 따르면 중국 동부 산둥성(山东省) 웨이팡(潍坊)에 있는 강아지 푸와 길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인 푸는 계단 위에 앉아있는 길고양이를 안쓰럽게 바라보고, 자신의 먹이를 길고양이 앞에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처음에는 경계심을 가집니다. 그러다가 길고양이는 빵을 입에 물고 재빨리 계단 위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푸를 천사라고 칭찬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길고양이를 내쫓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간식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개가 꼬리를 흔들며 왔다 갔다 했는데 고양이가 음식을 집으라고 부추기는 듯한 모습처럼 보였다"라고 훈훈한 모습을 설명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이 영상을 보고 저는 많이 울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이 강아지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가져다 줍니다"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출처: The Paper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