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승 예수병원장, 대한기독병원협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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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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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승 전주 예수병원 병원장이 대한기독병원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전주 예수병원 홈페이지 캡쳐

전주 예수병원은 김철승 병원장이 '제25대 대한 기독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대한 기독병원협회 회장과 아시아 기독병원협회 한국협회장을 겸임하게 된다.

신임 김 회장은 "130년 전부터 지구촌 기독 선교사들의 헌신과 전인 치유의 사랑으로 어려운 환자를 돌봐온 우리나라 기독병원들은 근현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의료계를 선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대 회장인 설대위 병원장님의 뜻을 계승하고 회원 기독병원의 정신을 공유하면서 임원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실천적 협력 방안을 구축해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대한 기독병원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기독병원협회는 1972년 전주 예수병원 설대위 병원장에 의해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기독병원 협의체로 설대위 병원장이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협회에 소속된 회원 병원들은 선교 협력을 비롯해 교육 수련, 연구, 원목 등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 기독병원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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