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의 자녀양육법 "친구들 조롱해도 내 아이는 신앙으로 키워요"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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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현 기자
shnoh@cdaily.co.kr

헐리우드 스타인 니콜 키드먼이 자신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자녀들까지 신앙으로 키우는 것에 대해 친구들이 종종 조롱하지만, 그래도 자녀들은 신앙으로 키워야 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네 아이의 엄마인 키드먼은 최근 미국의 잡지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두 딸을 교회에 데려가는 것에 대해 친구들이 매우 비판적이라고 말했다.

키드먼은 "많은 친구들이 놀린다"면서도 "그것이 우리의 자녀양육법이다. 남편인 케이스 어번도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교회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독실한 가톨릭 신앙을 가진 할머니 밑에서 기도하면서 자랐다"면서 "그것이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키드먼의 두 딸의 이름도 선데이 로즈(Sunday Rose, 10)와 페이스 마가렛(Faith Margaret, 8)으로 기독교 이름이라는 사실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그녀는 자녀들과 신앙을 나누는 자신의 결정을 변호하면서도, 자녀들에게 필요할 경우 그들의 믿음에 의문을 가질 수도 있도록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키드먼은 "나는 이걸 전체주의라 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질문할 수 있다. 나도 내 의지가 있고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지만, 그렇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정죄하지 않는다"면서 "내 아버지는 관용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항상 말씀하시곤 했다"고 덧붙였다.

키드먼이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키드먼은 얼루어(Allure) 매거진 12월/1월호에서 자신이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자랐고, 다이아몬드가 박힌 십자가를 할머니로부터 선물로 받아 항상 끼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다는 점에서 영적"이라면서 자신이 지금과 거의 완전히 다른 길로 빠지기도 했다는 사실도 말했다.

키드먼은 "나는 수녀가 되고 싶은 생각도 했었다"면서 "나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거의 그럴 뻔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