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톱 스타 부부 톰 크루즈(49)와 케이티 홈스(33)가 이혼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데 이어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81)이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들의 이혼 원인이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교' 때문일 것이라고 의견을 제기했다.
머독은 1일(현지시간) 오전 4시경 "사이언톨로지가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정말 기이하고 섬뜩한 사이비 종교다. 돈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이 종교에서 톰 크루즈는 아마 서열 2,3위쯤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이혼에 사이언톨로지교가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독의 이 발언이 SNS 등에서 논란이 되자 1시간 후 머독은 "사이언톨로지 교인들이 수백 건의 트윗으로 나를 공격한다. 이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지만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이혼은 지난 28일 뉴욕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