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 새로운 장학제도 도입 운영한다

교회일반
교단/단체
조은식 기자
press@cdaily.co.kr
루터대 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 ©루터대 제공

[기독일보] 루터대학교는 지난 8월 1일 재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과 학생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새로운 장학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루터대학교에서는 신입생 학생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생역량인증장학금을 신설하였다. 학교 적응 및 역량향상을 위하여 10대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하여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 입학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2017년 1학기 실제 장학금은 입학생 기준 82%가 수혜했다.

10대 프로그램으로는 LTU 핵심역량 진단, 공감역량향상, 창의인재, 장애인식 개선교육, 글로컬 직업탐색, 성폭력․가정폭력예방, 다면적 인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심리검사해석, 학생안전관리교육이 있다.

십시일당(十匙日當) 장학금은 열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사람 먹을 분량(分量)이 된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이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사회봉사단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작은 도서관 청소, 기흥무료급식소 배식, 용인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행사 지원, 광주 새롬학교 어린이날 행사 지원, 한사랑학교 체험 학습행사 지원과 같은 봉사활동에 학생이 참여하면 대학이 정한 시간당 임금(6,500원/1h)으로 환산하여 장학금으로 적립된다.

현재까지 총 9회 50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참여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소득층 가정의 가계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으로 지급 예정이다.

권득칠 총장은 “다양한 장학제도와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장학지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증진 및 사회봉사참여 의식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역량인증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루터대 제공

#루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