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사과요청, 사과 미흡하면 법적대응 검토

대만언론 연합보,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 당서기 염문설 관련 보도에 이지아 사진 게재
▲ 배우 이지아 ⓒ연합뉴스

배우 이지아의 사진을 잘못 사용한 대만언론에 이지아측이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12일 대만의 일간지 연합보는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가 다롄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지역TV 아나운서 장웨이제와 염문설이 있었다"고 보도하며 이지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잘못 사용한 것을 안 연합보는 다음날 사진을 수정하고 이를 사과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월엔터테인먼트는 24일 "대만 연합보의 실수와 관련해 이지아와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 당혹스럽다.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 없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연합보 측에 사과를 요청할 것이다. 만족할 수준의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대응도 검토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이지아 #대만언론연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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