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객기 추락, 최소 32명 사망…부상자 12명도 중태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륙 4분만에 추락해 동체 세 동강

승객과 승무원 등 43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이륙 후 4분 만에 추락해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2일 새벽 7시 50분께(현지시각)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 유테르에 속한 여객기 ATR-72가 시베리아 중부 도시 튜멘에서 유전도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로쉬노 공항을 이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추락한 여객기는 동체가 세 조각으로 쪼개져 곧바로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비상사태부는 추락 사고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며 부상자들은 대부분 중태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객기 조종사 2명을 포함한 승무원 4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탑승객이 거의 튜멘시,튜멘주 출신이고 일부는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출신 주민들이라며 외국인은 없다고 보도했다.

유테르측은 희생자들의 장례비 일체와 사망자 1인당 2백만 루블(한화 약 7천700만원)을 보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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