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몽골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운동화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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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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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과 옷을 선물 받은 몽골 어린이들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사관 이종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지난달 3일 스베누와 패션그룹형지, 제로투세븐, 제시앤코 등 국내 기업들로부터 후원받은 신발과 의류를 울란바토르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44번 종합학교 학생 1,400여명에게 선물하는 구세군 글로벌 구호물품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나눔 행사를 진행한 한국구세군 몽골대표부 이종우 사관은 “작은 나눔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혹독한 몽골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준 후원 기업들과 행사에 도움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선물을 나누어 주는 구세군 관계자들 ©한국구세군 제공
▲선물 받은 옷을 입고 환하게 웃음 짓는 몽골 어린이 ©한국구세군 제공

지난 9월 27일 터부아이막 종모드시의 4번 학교 학생 500명에 대한 신발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한 이번 구세군 글로벌 구호물품 지원 행사는 터브아이막내 1, 3, 5번 학교 학생 1,500여명과 몽골 국립체육학교 학생 1,000여명을 포함하여 총 5,0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신발과 의류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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