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최강 황사에 서울 등 전국 주일까지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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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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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다시 황사 주의보

[기독일보=날씨] 올봄 가장 강력한 황사가 찾아왔다.

특히 서해 5도의 황사가 짙어지면서 23일 오후 4시부터 이 지역에 다시 황사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도 황사가 나타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백령도 428 울산 280, 군산 278, 진주 224, 대구 210 안면도 210 , 서울 155 마이크로그램 등으로 평소보다 5배 이상 높다.

황사가 나타나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꼭 닫고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은 외출을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쓰고, 축산 농가나 산업체에서도 황사 유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주일인 2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고, 일부 지역은 다소 짙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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