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추모예배 드려…한국교회 '순교신앙'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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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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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015년 제2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 드려져
2015년 제2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2015년 제2차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가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와 예장통합 순교자 기념선교회 공동주최로 4일 오전 경기도 양지면 'ACT29 비전빌리지'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순교자 가족들 위주로 모여 다소 참석자가 적었고, 순교자와 순교 신앙에 대한 한국교회 차원의 관심이 요청됐다.

당초 한국기독교 순교자기념관에서 추모예배를 드리기로 계획됐으나, 전날 폭설로 기념관에 갈 수 없게 돼 근처 'ACT29 비전빌리지'로 변경됐다.

예배는 임석순 목사(순교자기념사업회 이사장, 한국중앙교회)의 인도로 김영만 목사(통합 이문동교회 담임)의 기도 샤론중창단(동부제일교회)의 특송 후 임은빈 목사(통합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 동부제일교회)가 '제자'(눅19:1~10)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임 목사는 "순교자 가족으로 힘들고 어려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기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린다"며 먼저 이날 참석한 순교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과거 북한 봉수교회에서 예배 설교를 맡아 순교를 각오할 만한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다며 그때 순교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임 목사는 "순교한 어른들은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에 늘 초점이 맞춰 있었고, 예수의 마음으로 그 사랑에 감동돼 사셨다"며 "순교자들은 성령의 충만함과 그 이끄심으로 사셨기에 그런 역사가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예수가 우리의 주님이 돼야 하고 우리 역시 이런 역사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면서 "순교자의 거룩한 피가 헛되지 않도록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설교에 이어 정영택 목사(통합 증경 총회장, 경주제일교회)가 감사와 추모의 인사를 통해 "순교자 어르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 주고 우리를 인도한 분들"이라며 "순교자 역시 연약함을 가졌지만, 그 결말은 오직 주님·은혜·믿음·하나님께 영광이었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순교자 추모 예배가 단지 순교자 가족들과 몇몇의 예배가 아니라 총회 차원에서 드렸으면 어떠냐는 생각이 든다"라며 "주님을 위해 순교한 분들처럼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우리는 남은 삶과 목숨을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예배는 한규영 목사(하남영락교회), 하은찬양단의 찬양(이문동교회 찬양단), 결단찬송, 이응삼 목사(통합 순교자기념선교회 상임총무, 한국교회 순교자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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