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의 얼굴을 보도록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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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우리로서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와 우리는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창1:26), 하나님 자신이 우리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 모습을 따라서 사람을 만들자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우리의 실제이고, 하나님이 이렇게 하나이듯, 하나님의 우리 속에 사람을 하나로 부르시었으니, 우리도 하나님을 본받게 하옵소서. 하나된 공동체를 만들게 하옵소서. 같이 살면서 당신이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하지 말게 하옵소서. 백성이 아프면 하나님이 아픕니다. 하나님이 화나시면 백성이 고난 받습니다. 하나님도 우리, 사람도 우리, 하나님과 사람도 우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우리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의 실재를 믿게 하옵소서. 모든 질병을 하나님이 고치심을 믿습니다. 제가 병들었지만 하나님은 항상 저와 같이 하십니다. 저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저에게 굳센 믿음을 주옵소서. 간절하게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병을 고쳐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주관하십니다. 보는 것을 넘어서 함께 사는 기쁨을 주옵소서.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 천국의 교제 같으니 참 좋은 친교라."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원할 때 하나님은 등만을 보고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무궁무진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겠습니까.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세상의 움직임을 보고 그 속에서 하나님을 믿겠습니다. 보아서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는 것만 가지고 모든 것을 파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보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을 주옵소서. 더 진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진실을 보게 하옵소서. 진실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 뒤에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진실을 발견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잘 파악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2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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