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 "내 믿음이 약해졌을 때도 하나님은 날 믿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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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교단 자선행사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 간증
덴젤 워싱턴. ⓒFacebook/Denzel Washington.

[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이자 독실한 신앙인인 덴젤 워싱턴이 다시 한 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증거했다.

그는 최근 소속 교단인 그리스도하나님교회(CGC)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한 연례 자선행사에 참석해서 "내 인생에서 하나님께서 방향을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지 않으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내가 그 분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 적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그 분은 언제나 나를 믿어 주셨다"고 간증했다.

워싱턴의 아버지는 그리스도하나님교회 소속 목회자로 60여년간 목회에 헌신해 왔다. 아버지의 신앙을 물려받은 워싱턴은 헐리웃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가 된 후에도 자신의 신앙을 견고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그는 지금도 매일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선행사에서 워싱턴은 또한 "지금 이 시점부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매일 내려 주시는 축복에 감사하고, 은혜를 받아들이고, 다른 이들을 격려하라. 감사와 미움을 동시에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자신의 신앙을 간증할 때면 항상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매일 밤 자기 전 슬리퍼를 침대 아래에 넣어 두면 아침에 일어나 무릎을 꿇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 때 '감사하다'고 말하라"라는 조언은 유명하다.

그는 또한 최근 딜러드대학교 졸업 연사로 초청되어서도 졸업생들에게 다른 어떤 조언을 전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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