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신흥국 위험 요인은 과도한 민간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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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조찬간담회에서 "신흥국이 지금 안고 있는 위험 중 하나가 과도한 민간신용(부채)"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과거 금융위기를 보면 하나같이 과도한 민간의 신용공급이 있었다면서 신흥국에서 최근 급속히 불어나고 있는 가계 부채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이 총재는 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등을 근거로 "최근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했지만 현재로서는 12월 인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내다봤다.

#민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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