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내일까지 비…강풍 주의·해상엔 풍랑특보

사회
환경·날씨
편집부 기자

주말인 7일은 전국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시작된 비는 9일까지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세종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5m, 서해 전해상(남부앞바다 제외)과 남해 전해상(서부앞바다 제외), 제주도 전해상에서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동해상은 당분간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세정효과로 인해 영남권이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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