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뮤직 '거장' 마이클 W. 스미스, 10년 만에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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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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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저녁 6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서 두 번째 내한공연

그래미상만 3번… CCM계의 '살아있는 전설'

▲마이클 W. 스미스 공연 모습.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독일보] 팝뮤직의 세계적 아티스트이자 워십리더인 마이클 W. 스미스(Michael W. Smith)가 1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한국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과 싱가포르, 일본을 잇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 그가 다음달 15일 저녁 6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지난 2005년 이후 두 번째 내한 공연으로, 그가 얼마나 큰 감동을 선사할 지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한국 측 특별집회인 '웨이브코리아 찬양대축제'와 함께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마이클 W. 스미스의 내한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웨이브코리아 찬양대축제 ‘웨이브(Wave) 컨퍼런스’는 미국의 패션(Passion) 컨퍼런스, 호주 힐송(Hillsong) 컨퍼런스 같은 세계적인 워십 커뮤니티를 표방해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워십컨퍼런스로서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웨이브 컨퍼런스 시간에는 웨이브코리아 대표 황덕영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헤리티지, PK 등 국내 유명 워십사역자들이 함께하는 경배와 찬양(Worship & Praise), 기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이클 W. 스미스 공연 모습.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클 W. 스미스는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배우면서 현대 기독교 음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가운데 한명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미 주류인 대중음악계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그는 지금까지 3개의 그래미상 과 가스펠계의 그래미상이라 할 수 있는 '도브(dove)상'과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등 40여 개의 상을 휩쓸며 총 1,5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여기에 아름다운 선행으로 '피플'지(紙)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마이클 W. 스미스는 이번 내한공연과 관련해 "아마도 지금이 제 인생에서 그 어떤 때보다 찬양과 예배하기를 흠모하는 시즌인 것 같다. 현재 감당하고 있는 이 사역이 제겐 축복되고 감사한 일이며 너무 즐겁다"며 " 지난 내한공연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고, 다시 함께 하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니 믿을 수 가 없다. 예전에 함께 했던 시간이 떠오르고 다시 만날 생각을 하면 흥분이 되기까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사인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 은희승 대표는 “작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커크 프랭클린, 아발론, 밥피츠, 힐송워십 등 여섯 차례 크고 작은 내한공연의 주최 및 주관을 맡아오면서 진행에 대한 많은 노하우와 통계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마이클 W. 스미스는 ‘최대 규모의 연합 예배’와 ‘최적화된 내한 공연’이라는 두 가지의 코드를 잘 연출하고, 콜라보 퍼포먼스가 하나님 앞에 멋지게 올려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마이클 W. 스미스 내한공연의 공식 티켓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082-39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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