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빛난 '원조한류' 한복과 국악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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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기자
veritas@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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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호주국립대학교(ANU)에서 개최된 한복문화공연 모습. ©유명해예술문화재단 제공

[기독일보] 이른바 '한류(韓流)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한복'과 전통예술공연이 호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2일 오후 호주국립대학(ANU) 루엘린홀에서 주호주 대한민국대사관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한 한복문화공연인 'K-패션 한복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호주 시민들에게 뽑냈다.

ACT 주정부의 외국문화소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금단제 이일순 대표와 함께 제이스타컴퍼니 곽유림 대표가 단장으로 공연을 총괄했다.

▲지난 9월 22일 호주국립대학교(ANU)에서 열린 한복문화공연에서 제이스타컴퍼니가 한국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유명해예술문화재단 제공
▲지난 9월 22일 호주국립대학교(ANU)에서 열린 한복문화공연에서 제이스타컴퍼니가 공연을 하고 있다. ©유명해예술문화재단 제공

이날 공연에서 금단제가 제작한 아름다운 한복들이 장윤주 등 톱 모델들을 통해 소개됐고, 제이스타컴퍼니의 난타와 삼고무 등 전통예술공연은 호주시민들의 마음을 빼았기에 충분했다.

호주 정계와 학계 인사, 외교단, 일반 시민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복과 전통예술이 소개될 때마다 큰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9월 22일 호주국립대학교(ANU)에서 열린 한복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호주 시민들이 찾아왔다. ©유명해예술문화재단 제공 

이날 패션쇼에는 한국인과 호주인들이 함께 모델로 참여했고 공연 마지막은 호주 외교부 대표와 김봉현 대사가 양국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두 나라 간 우호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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