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하나된 다문화축제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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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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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지난 9월 19일 토요일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사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얀센과 함께 하는 다문화 한마음 한가족 체육, 문화축제’가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 축구보조경기장과 대광장, 그리고 단원임시야구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한국을 포함해서 나이지리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콩고, 필리핀 등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들이 축구와 야구 시합을 펼치고, 대광장에서는 이주민가정이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현지 음식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여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었다. 또한 물, 자연보호캠페인,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얀센의 결핵예방캠페인과 무료검진, 에이즈퇴치연맹과 중독관리센터의 질병예방캠페인, 안산 단원경찰서의 외국인범죄상담, 안산대학교와 원곡고등학교의 체험캠페인, 무료미용봉사 무료급식 등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특별히 러시아 스파스크 달리니시의 시립예술고등학교 공연단이 방문하여 러시아 민속무용을 소개하며, 이주민들이 각자의 전통무용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구세군 다문화센터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이주민들이 원활한 소통과 이주민가정의 부모 자녀간의 갈등해소를 위하여 10여개국 55명의 ‘구세군 다문화 레전드 FC’ 축구팀과 5개국 25명의 ‘와글와글, 그래도 우린 하나!’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중학생으로 구성된 축구팀은 남해에서 열렸던 MBC 꿈나무 축구대회에 출전하였고, 야구팀은 몽골로 해외야구시합을 다녀오기도 했다.

#구세군 #다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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