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진실하게 사랑하는 것, 기쁨이며 놀이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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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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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한국 제25차 전도 컨퍼런스, 25일 막 올라
부흥한국 제25차 전도 컨퍼런스가 25일 하늘비전교회 집회를 기점으로 막이 올랐다.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부흥한국(대표 박성준 목사) 제25차 전도 컨퍼런스가 25일 서울 송파구 하늘비전교회(담임 오영택 목사)에서 개최된 수도권1지역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날 컨퍼런스는 박성준·오영택 목사의 개회 및 환영사 후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정진호 목사(세현교회),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 정훈 목사(여천교회)가 각각 강의를 담당했다.

최종천 목사는 '하나님의 심정을 회복하는 전도자'라는 발제를 통해, 전도를 위해선 탕자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심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인내로 인해 구원을 받았지만,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심정은 오늘도 집 나간 탕자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여 년간 체험해본 결과로 성도의 숫자만 채운다는 말은 허구"라며 "성도는 아무리 인위적으로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았다"고 전도의 실제적인 모습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전도하는 사역을 무지한 자의 무식한 행동처럼 성도 수나 늘리고 교세나 확장하려는 일인 것처럼 은연 중에 전도자를 위축시키는 말들이 많다. 이것에 현혹돼선 안 될 것"이라며 "악한 영의 세력들이 약한 성도와 백성을 미혹하는 이 때에 그들을 능가하는 열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후 최 목사는 "그의 자녀의 돌아옴과 구원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회복될 때 전도는 수고의 사역을 넘어 기쁨이고 놀이이며 우리 삶의 문화활동이 될 것"이라며 "전도에는 한 사람의 영웅보다는 다함께 가는 영적 협력과 동지의식이 필요하며 세상의 평가와는 다른 우리 모두의 공동의 축복"이라고 전했다.

정진호 목사는 '전도 핵심 네가지를 마스터 합시다'라는 발제에서 "성경 전반에는 4가지의 영적 핵심이 흐르고 있으며, 그것은 예수를 믿고 구원받고 성령을 받은 후 축복받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구원의 확신과 뜨거움이 있기를 바라며, 십자가와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바꿔야 한다"며 "지금도 성령은 역사하시고 사람을 변화시키신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선 성령충만이 필수적이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는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십자가를 전할 때 핍박이 오지만, 십자가는 우리를 성화의 길로 인도한다"며 성령과 십자가의 신앙이 함께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권면했다.

정훈 목사는 '영혼사랑과 결실전도, 나를 제물로 바치라!'는 강의를 통해, 전도는 사명인 점과 전도대상자들이 예수님보다 나를 먼저 보기에 나를 먼저 변화시키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석년 목사는 '전도에는 실패가 없다, 나는 행복한 파워 전도자'라는 발제에서, 먼저 전도는 진실한 한 사랑을 사랑하는 일이며 교회에 성령의 역사를 불러 오는 일이라고 전도에 대해 설명했다.

전도에 실패가 없는 이유에 대해 밝힌 김 목사는, 더불어 전도는 되는 것이고 즐겁지만 전략적으로 전도함으로 행복한 전도자가 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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