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평화통일 이루어 주실 것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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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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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주최 광복70주년 기념 8.15 국가기도회
조용목 목사. ⓒ 기독일보DB

[기독일보]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대회장 조용목 목사) 주최 광복70주년 기념 8.15 국가기도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1만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와진리교회(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열려 일제의 침탈과 6.25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경제발전을 누리게 되었고 선교대국으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리고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안양에서 순서가 진행되었지만 전국 40여 개 성전에 동시방영으로 전국에 있는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양정섭 목사(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범성 목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김국경 목사(한국교회부흥동운협의회 이사장)의 성경봉독, 성가대의 찬양,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요 8:32-36 말씀을 본문으로 '사랑의 원자탄'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일제치하에서 온갖 수모와 압박을 당하던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섭리로 기적적인 해방을 맞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도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 밖에 없다”고 선포했다.

이어 “미국의 원자탄폭격에 의해 일본이 항복하게 되었고 이로써 해방과 자유를 얻게 되었으며 이제 우리는 북한에 사랑의 원자탄, 복음을 투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랑의 원자탄이 북한에 투하되면 북한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복음이 사랑의 원자탄입니다. 북한 동포를 억압하는 사탄의 세력이 사랑의 원자탄의 힘으로 멸하여지고 온전한 자유를 얻게 될 것임으로 온 마음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할 것”을 당부하고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음”을 역설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국회부의장 이석현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필운 안양시장,최희범 목사(CTS기독교TV 상임고문)가 축사를 전했으며 박형렬 목사(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와 이강익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상임회장), 고중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세계선교회 회장), 임종달 목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가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계와 세계선교를 위해 △종교다원주의, 동성애, 비진리 반대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기도를 통해 악한 사람이 선하게 변화되는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조금 늦게 기도회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도회를 주관한 관계자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미래를 위해 수많은 분들이 이렇게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도정을 잘 살펴서 잘사는 대한민국, 올바로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고 “지속적인 기도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가 일본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있지만 아직도 같은 조상을 둔 같은 민족인 북한은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늘 기도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일구고 하나님의 은총이 임하므로 인해 반드시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 남북통일을 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호 목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상임회장)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대한민국은 우리의 자손이 대대로 이어갈 조국이며, 한반도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터전”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진리의 말씀으로 조국과 영토를 보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과 오직 성경대로의 복음전파와 WCC처럼 이중적 태도를 취하는 사람과 조직체를 단호히 배격할 것”을 결의했다.

또 우리 조상들의 자유, 평등, 정의, 인도주의 등을 바탕으로 한 3.1 독립운동 정신과 8.15 광복의 감격을 가슴에 안고 분단된 조국통일의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날을 위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기도할 것 △부정부패, 저출산, 이혼 및 자살률의 증가 국제적으로 만연되는 동성애와 동성결혼합법화, 물질만능주의,도덕과 문화의 퇴폐 등을 방지하는 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회개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여 밝고 정의롭고 희망찬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구원의 복음을 혼잡하게 하고 변질시키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종교일치주의, 비성경적 관용주의를 배격하고 기독교를 표방한 각종 이단사이비를 경계하며 배격할 것 △사회적 약자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돌보며, 비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되도록 힘쓸 것 △종북반국가세력 등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자들과 조직들의 활동이 종식되고 그들이 이 땅에 발 붙일 곳이 없도록 하는데 힘쓸 것을 결의했다.

이어 강희준 목사(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사무총장)가 참석자들의 만세삼창을 이끌었고, 김권현 목사(세계개혁교회연합회 총재)의 광고, 이광용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이사장)의 축도로 기도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는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 (사)세계개혁교회연합회, (사)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 (사)한국교회부흥운동협의회,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사)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등 8개 연합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소속된150개 교단이 함께하고 있다.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조용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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