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협회, 통합 후 첫 사업으로 워크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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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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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한국요양보호사협회(회장 김영달 목사)는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시 전남빌딩에서 첫 통합 이사회 및 전국 지부 전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무동 139-10 전남빌딩 10층에서 이사회의를 가진 후 전남 여수 베르니아 팬션으로 옮겨 화합을 위한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홍경태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고, 김영달 회장이 환영사를 한 후 이흥재 사무총장이 경과보고를 할 예정이며, 김영달 회장이 신임 이사와 지부장, 그리고 교수요원 및 분과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3시부터 시작될 이사회의 의장은 김 회장이 맡아 진행 한 후 4시 30분부터 진행될 특강을 이흥재 사무총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저녁식사 후에 여수 베르니아펜션으로 자리를 옮겨 ‘화합을 위한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생용 문화위원장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시간’을 인도할 예정이고, 다음날인 8월 8일에는 안규철 부회장의 안내로 여수 관광을 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요양보호사협회는 지난 7월 23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통합 총회를 가진 후 단합을 과시한 바 있다.

한국요양보호사협회(회장 김영달 목사)와 한국기독교요양보호사협회(회장 조이철 목사)는 지난 7월 23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양 단체 임원 및 이사들과 신문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총회 및 한국요양신문 창간 기념식을 갖고 초대회장에 김영달 목사를 선출했다.

이번 통합은 정부 보건복지부에서 요양보호사 단체들을 대통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이는 단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사단법인을 허가해 줄 수 있다는 의사를 표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회는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방성기 통합준비위원장이 맡았고, 한국기독교요양보호사협회 안국진 통합준비위원이 내·외빈 소개를 했으며, 협회 이사인 최생용 박사가 색소폰 축연을 했다. 또한 이흥재 사무총장(기독교요양보호사협회)이 협회에 대한 소개를 했다. 한편 정관 심의 및 회장 선출이 이어졌다.

회장 선출 시간에 조이철 회장이 “투표 보다는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하자”며 “김영달 목사를 회장으로 추천한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모든 회원이 박수 갈채를 보내 만장일치로 김영달 회장을 통합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요양보호사협회 조이철 회장은 수석부회장 직을 수락했으며,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이로써 두 단체의 명칭은 완전 해소됐고, 통합 명칭인 한국요양보호사협회로 명명키로 했다.

한편 이날 통합 단체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달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큰틀로 연합하게끔 허락해 준 한국기독교요양보호사협회 조이철 회장과 단체 관계자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요양보호사의 권익과 처우개선, 그리고 장기요양제도의 개선과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 등을 해 나가겠으며, 사단법인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단체의 모든 관계자들이 하나가 되어 초심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한국요양신문 창간식은 홍경태 총괄본부장의 개회선언 및 경과보고로 서막을 올렸으며, 김경희 편집국장의 “한국요양신문이여 웅비하라”는 축시가 있었다.

또한 정욱영 회장(한국요양신문사)은 인사말에서 “언론을 통해 130만 요양보호사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며 “협회의 소식지로 거듭나겠으며, 정론직필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는 케이크 절단과 샴페인 건배, 그리고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이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랑을 품은 연대와 서로에 대한 축복 속에 진행됐고, 자리가 꽉차 입추의 여지 없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 협회를 중심으로 요양보호사를 위한 사단법인이 탄생될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요양보호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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