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 김민종 씨 등 SBS ‘미세스 캅’ 출연진 6명, 공동모금회에 애장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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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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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손호준 · 김민종 · 이다희 · 김희애 · 신소율 · 이기광 씨(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기독일보] SBS TV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애 ․ 김민종 씨 등 출연진 6명이 29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경매용 애장품을 내놓았다.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미세스 캅’(8월 3일 첫 방송)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 · 김민종 씨는 평소 아끼는 선글라스를, 손호준 씨는 소장하고 있던 모자와 티셔츠를, 이다희 씨는 즐겨 휴대하는 클러치 백을, 신소율 씨는 휴가 때 신으려고 했던 운동화를, 이기광 씨는 축구할 때 즐겨 신던 축구화를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사랑의열매 블로그를 통해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2011년 S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간 총 50편의 SBS 드라마 출연진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경매를 진행했다.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에 출연한 김희애 ․ 장혁 씨 등이 극중 착용한 옷과 소품들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채시라 · 김민종 · 장동건 · 김희선 · 김명민 · 김태희 · 최지우 · 수애 씨 등 많은 스타들이 애장품을 기꺼이 내놓았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 출연한 유이 · 박형식 · 성준 · 임지연 씨가 내놓은 향수, 티셔츠, DVD가 사랑의열매 블로그를 통해 경매에 부쳐져 모두 낙찰됐으며 수익금은 9월중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SBS와 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스타애장품 경매는 현재까지 8,600여만원의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복지 지원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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