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학부생,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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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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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김현목(25), 남건일(26) 학생이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 2015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는 2004년 8월에 창립되어 신재생에너지의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을 위하여 국내·외 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발전했다.

두 학생은 한동대 지역전략특성화사업(CK-I)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의 학부생 융합연구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기계제어공학부 김영근 교수의 지도로 ‘태양전기 효율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네트워크 기반의 회전형 태양광 반사 장치 개발’을 연구했다.

이 연구 결과를 지난 6월 12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학부생이면서도 우수논문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대부분 고정되어 있어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영상처리 기술로 햇빛 반사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연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건일 학생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기계제어공학부에서 배운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내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목 학생은 “개인적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 입학했었는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받는 이 상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영근 교수는 “에너지 기술융합 교육과정에서 학부생들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제어기술을 적용한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중 권역별로 3개의 사업단을 선정하는 ‘지역전략유형’의 ‘경북 동해안 지속 가능 에너지·환경·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매년 21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10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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