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협상 타결이후 유럽 국가 발길 바빠져

중동·아프리카
편집부 기자

대(對)이란 경제·금융 제재 해제가 결정되면서 중동 최대 시장 이란을 향한 서방 기업의 박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독일은 19일 경제장관이 이끄는 대규모 통상·경제 사절단을 사흘간 일정으로 이란에 파견한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외무장관도 곧 이란을 방문, 양국간 경제 교류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으며, 스페인은 조만간 장관급 고위 인사와 주요 기업인으로 이뤄진 경제 사절단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UAE 두바이의 저가항공 플라이두바이는 현재 2곳인 이란 내 취항지를 5곳으로 늘렸고,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도 이란에서 두번째로 큰 마쉬하드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도 유럽에 괸심을 나타내는 분위기다.이란 정부는 일단 원유와 항공 분야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우선하고 있다.

압바스 샤리모카담 이란 석유차관은 15일 "핵협상 타결 뒤 외국 투자사들이 이란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특히 원유와 석유화학 산업에 투자가 집중될 텐데 이란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IRNA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17일 밤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와 전화해 양국 관계 확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세계 4위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했지만 경제 제재로 중국, 한국,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원유 판매가 금지되고 채굴 시설도 노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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