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최낙신 목사 뽑혀

제17차 정기총회 "마지막 때 한인교회 역할과 책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17차 정기총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조지아 주에서 열렸다.

[미주 기독일보]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 제17차 정기총회가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조지아 주 쟌스크릭한인교회(이승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미주 전역과 한국에서 약 12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때 한인교회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 아래 총회가 진행됐다.

한기홍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양병희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가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영적 지도자는 양심의 소리, 역사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 어두운 현실에서 미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한인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믿음을 지키며 지도자로서의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쟌스크릭한인교회 원로목사인 최낙신 목사가 회장에 뽑혔다. 그는 미기총이 미주 전역의 한인교회 연합체로서 기도 운동과 동성애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년간 회장으로 섬긴 한기홍 목사는 특별히 미기총의 전국적 연합과 기도 운동에 헌신한 바 있다. 그는 JAMA와 함께 "도시와 미국의 부흥을 위한 지역교회 연합기도성회"를 미주 내 7개 도시에서 열며 전국의 한인교회들을 기도로 연합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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