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NCCK 회원교단, 직제일치 '피정' 시행한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 주최로 지난해 열렸던 제14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후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CCK 제공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직제협)가 오는 7월 2일 오후 2~4일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안성 죽산성지영성관(장소 변경 가능)에서 '거룩한 독서(Lectio Dinina)와 기도'라는 주제로 '2015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피정'을 진행한다.

대상은 한국천주교회, NCCK 회원 교단에 소속된 목회자(사목자)와 수도자이며 인원은 30인 이내로 예상된다.

직제협은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피정(이하 일치피정)은 2015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며 "일치피정은 천주교와 개신교의 공동피정을 통해 그리스도교 영성을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이다. 그리스도교 영성은 주님과의 만남과 사랑의 교제에서 시작한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 삶의 현장에 주님의 사랑과 공의, 일치를 실천하게 한다"고 일치피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2010년 처음으로 일치피정이 있었다. 수도회의 영성을 배우자는 의견에 따라 <베네딕토의 영성>(2010년), <이냐시오의 영성>(2011년), <프란치스코의 영성>(2013년)을 차례대로 진행했다"며 "2010년 1회부터 3회에 걸쳐 수도회 영성의 길을 걸으며 성경 묵상과 기도는 그리스도교의 영성의 중요한 원천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일치피정의 거룩한 독서와 기도의 실제를 통해 맑은 물이 솟는 샘(렘17:13)이신 주님을 만나고,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이 보다 깊고 아름다워질 것"이라며 일치피정을 통한 천주교와 개신교 간의 '하나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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