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초의 성경암송을 위한 전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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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영적회복을 돕기 위한 성경암송 전문센터가 경기도 오산에 세워졌다. 성경암송학교(교장 박종신 목사)는 성경암송과 테필린 전도훈련을 통해 성경암송 전문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오산 IC 앞에 위치한 4층 건물을 임대하여 「성경암송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갔다.

지난 5월 25일 개교예배와 함께 시작된 성경암송센터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서만 성경암송훈련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임상결과에 따라 독립적인 건물의 필요성의 절감하면서 기도 중에 이루어졌다.

여러 교회들이 성경암송센터가 자신들의 교회 안에 입주해 주길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수하면서도 독립건물을 이용하게 된 것은 성경암송과 테필린 전도훈련의 사역이 초교회와 초교파적으로 확대되어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성경암송훈련이 특정 교회장소를 이용해 열리는 동안 교회의 자체 프로그램에 밀려 소외되거나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참가자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점을 고려해 독립건물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이루어졌다.

성경암송학교 교장 박종신 목사는 "성경암송은 4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암기의 단계, 암송의 단계, 심비(心碑)의 단계, 그리고 적용 및 실천의 단계이다. 따라서 성경암송에는 오랜 훈련과 반복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성경암송센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암송을 위한 암송, 과시를 위한 암송은 무의미하며, 그 암송된 말씀이 적용되고 실천될 때 암송의 본연의 목적을 완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도들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부흥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성경암송센터에서는 다양한 성경암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신 목사가 계발한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효과가 탁월한 '리듬암송법'(Rhythm Kinetic Memory)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암송교실」(CRC), 엄마, 아빠를 위한「엄마암송교실」(MRC), 전도자를 위한 「전도암송교실」(ERC)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7주의 짧은 시간에 100절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암송하는 참가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또 성경암송센터에서는 말씀을 선포하면서 훈련하는 「15분의 기적 테필린 전도훈련」(TET) 공개세미나와 전문강사훈련 세미나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15분의 기적 테필린 전도훈련」이란 하나님이 3,500년 전에 제정하신 4가지의 말씀(구원, 헌신, 신앙계승, 축복)을 매일 입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이미 100여 차례의 테필린 공개세미나가 전국교회에서 열려 전국의 200여개의 교회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시행하는 교회마다 부흥과 회복의 역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테필린 전도훈련 전문강사반은 4차례(구원편, 헌신편, 신앙계승편, 축복편)로 열리며 지난 5월 26일에는 국내 최초로 2명(장희원 전도사, 노미애 집사)의 「테필린 전도훈련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성경암송센터는 비록 임대건물이지만 오산 IC 100m 앞에 위치하여 교통이 좋고 100대 이상의 주차를 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부지가 있어 누구든지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신 교장은 "성경암송센터가 지금 건물의 4층만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세미나실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3층이 비어 있는데 3층을 추가 임대하여 180석 규모의 세미나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회복과 변화를 위해선 이 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과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성경암송과 테필린 전도훈련 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생각해본다"고 전했다

#성경암송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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