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혁 "목회자는 예수님처럼 양무리 위해 섬겨야"

감리교신학연구원 열린신학강좌서 예비목회자들에게 권면
▲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목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평창24길 감리교신학연구원에서 가진 열린신학강좌에서 예비목회자들을 위해 권면했다.   ©윤근일 기자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목사는 28일 에비 목회자들을 모아놓고 가진 강좌에서 "앞으로 목회사역을 최선을 다하여 하되 여유롭게 즐겁게 하기를 바란다"면서 예비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간증을 들어 당부했다.

김 원로목사의 이러한 권면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24길 감리교신학연구원에서 가진 열린신학강좌에서 나온 것이다.

김 원로목사는 "나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신앙의 선배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주셨다"며 "부족한 죄인인데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 귀한 선배들의 가르침으로 믿음의 목회사역을 하게 됐다"고 먼저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 원로목사는 ▲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1944년 월남한 이야기 ▲ 한국전쟁 시절 부흥회에서 훌륭한 목사님이 되는 것을 기도제목으로 고백한 것 ▲ 고등학생 때 교회를 개척하고 사역하면서도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사연 ▲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보내며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을 알게 된 것 ▲ 한경직 목사님이 권해주신 역사 공부를 통해 화해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들을 전했다.

김 원로목사는 특히 '산 제물'이 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믿으면 죽는 것이고 제물이 된 것이다. 제물이 되는 것은 죽음이고 그것이 믿음이다"고 말하고, "아마 (그러한 삶을 산) 토마스 선교사 없어다면 조선교회 없었을 것"이라 했다. 또한 성경의 종착역은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원로목사는 5년 전 자신이 속한 교단의 어느 노회에서 있었던 목사안수식 당시의 설교를 들려주며 강의를 마쳤다. 김 목사는 당시 설교를 통해 "목회와 설교를 잘하려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문제이고 잘못하면 낙심하기 때문에 문제다. 잘하면 우쭐하기에 문제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대강대강 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바리새인처럼 철저하면 문제인 것이다. 목회와 설교를 잘하는 것보다 잘 못하는게 여러분에게 유익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목회자 상으로 ▲ 통곡하고 울며 회개기도 중보기도 하라 ▲ 예수님이 보이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심을 본받으라 ▲ 밤이 맞도록 기도하고 내 말이 아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라 ▲ 예수님의 본성인 긍휼 자비 용서 사랑 ▲ 수고와 고난과 희생과 죽음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밝히고, 따뜻한 말로 권면했다.

▲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목사는 서울 종로구 평창24길 감리교신학연구원에서 열린신학강좌를 통해 예비목회자들을 향한 권면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강의 이후 연구원 관계자들과 가진 사진 촬영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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