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년만에 2100선 상회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11년 8월초 이후 44개월여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 설치된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날 종가 2,098.92보다 2.23포인트(0.11%)오른 2,101.15을 기록하고 있다. 2015.04.14.   ©뉴시스

코스피가 201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100선을 넘겨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증시는 본격적인 1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98.92) 대비 2.84포인트(0.14%) 오른 2101.76에 출발했다.

오전 9시9분 현재 외국인은 33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11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5억원이 나가고 비차익거래로 238억원이 들어와 23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업종별 주가는 기계(2.24%), 섬유·의복(1.13%), 종이·목재(1.48%)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철강·금속(0.57%), 유통업(0.59%), 건설업(0.62%), 운수창고(0.66%)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0.18%), 운송장비(0.47%), 전기가스업(0.20%) 등은 강보합이다.

의약품(-1.10%)은 하락했다. 화학(-0.11%), 전기·전자(-0.21%) 등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2.19%), 제일모직(1.44%)과 기아차(1.45%), 삼성SDI(1.12%), 현대차(0.60%), 현대모비스(0.65%), 포스코(0.79%), 네이버(0.61%), 삼성에스디에스(0.59%) 등이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0.81%), SK텔레콤(-0.95%), KT&G(-1.51%), 아모레G(-1.66%), 현대중공업(-1.36%) 등은 하락중이다.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 부근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9.39) 대비 2.43포인트(0.35%) 오른 691.82에 출발했다.

셀트리온(2.42%), 다음카카오(1.40%), CJ E&M(2.01%), 파라다이스(0.84%), 메디톡스(2.24%), 컴투스(2.07%), 산성앨엔에스(1.35%), 이오테크닉스(1.15%), 웹젠(3.64%)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98.6원)보다 3.2원 오른 1101.8원에 출발했다.

한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61포인트(0.45%) 떨어진 1만7977.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63포인트(0.46%) 내린 2092.43, 나스닥 지수는 7.73포인트(0.15%) 내린 4988.25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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