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새내기 공강투어' 진행

교단/단체
편집부 기자
캠퍼스 주요 건물 투어하며'기다림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부터 이대 100대 명강의 등 정보도
▲이화여대의 공식 캠퍼스 홍보대사인 이화캠퍼스리더가 9일부터 13일까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강투어'를 진행하며 학교의 주요 건물들을 둘러 보며 특정 장소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에서 첫 학기를 맞이한 15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새내기 공강투어'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새내기 공강투어'는 이화여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이화캠퍼스리더'가 새내기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캠퍼스 투어 행사로, 캠퍼스를 돌아보며 이화의 역사와 비전, 건물 곳곳에 담겨 있는 의미와 캠퍼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새내기 공강투어'의 투어 코스는 ECC, 본관, 학생문화관, 대강당 등 교내 주요 건물들이다. 투어에 참가한 신입생들은 이화인들만 공유할 수 있는 이화의 이야기와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한 캠퍼스 생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이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이화·포스코관 앞에 서있는 '기다림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부터 '대학 100대 명강의', 파우더룸과 수면실 정보는 물론 도서관으로 가는 지름길인 '포도길'의 위치, 그리고 다채로운 학내 프로그램까지 알게 되는 새내기 공강투어는 '새내기들이 궁금해 하는 이화의 모든 것'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다.

11일 오전 투어에서 만난 이화캠퍼스리더 국지원(사회과교육과·11)씨는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새내기 후배들에게 친언니의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팁들을 전해 주고 있다"며 "후배들이 투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학교에서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놓치지 않고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투어에 참여한 이준서씨(사회과학부·15)는 "캠퍼스 공간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학교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말했으며 박예린씨(사회과학부·15)도 "공강투어를 통해 학교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게 되어 앞으로 캠퍼스 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새내기 공강투어'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참여를 원하는 새내기들의 추가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 02-3277-3520)

이화캠퍼스리더는 1997년 창단된 한국 대학 최초의 캠퍼스 투어가이드이자 이화여대의 공식 재학생 홍보대사로 캠퍼스투어는 물론 교내외 학교 홍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화캠퍼스리더는 매년 5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 후 정식리더로 활동한다. 현재 이화 캠퍼스리더를 통해 연간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화를 만나고 있다.

#이화여대 #새내기공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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