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수용 외무상 "미국 선제 타격할 힘 있다"

아시아·호주
편집부 기자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미국을 선제 타격할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 "북조선(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은 이날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조선(한)반도가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고 지적한 후 '이제는 우리도 미국을 억제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선제타격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수용은 이날 연설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도발적 성격이 강하며 그로 인해 전쟁의 불꽃이 튈 수 있는 위험성이 특별히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리수용은 남북관계에 대해선 "올해 남북관계 대전환을 위해 성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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