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다음세대 희망 프로젝트 등 계획 발표

4일 정기총회 개최…한국교회 살리기 운동 본격 시작
▲이날 국제사랑재단 정기총회 후,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국제사랑재단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국제사랑재단(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사랑재단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다음 세대 희망 프로젝트 그린비(Greenbee, 녹색꿀벌운동 또는 재능기부) 운동 ▲청년 서포터즈 운동 ▲더 드림 플레지(Pledge) 클럽 발족 등 올해 사업계획을 전했다.

그린비 운동은 깨끗하고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 인재 양육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한 동등한 교육 기회 부여 및 신앙교육과 병행할 수 있는 일반교육 모델 개발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주)세븐에듀와 함께 도시개척과 미자립·농어촌교회 자립화운동을 추진한다. (주)세븐에듀와 차길영대표가 교육기부를 통한 목회자 자녀들을 지원하며 (주)세븐에듀가 제공하는 차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자녀, 군목자녀,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무료 수학강좌 개설된다.

또, 청년서포터즈 운동을 통해 SNS 재단홍보 서포터즈가 발족, 국내 명문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드림 키즈 스쿨' 프로그램을 통한 '차수학 MKS 공부방' 오프라인 모임, 목회자 자녀들에게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수학&영어 원격 학습지원 자원봉사활동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더 드림 플레지 클럽이 발족된다. 더 드림 플레지는 빌 게이츠 및 워렌 버핏이 주도해 만든 자선단체인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벤치마킹하여 한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창립된 단체로 국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와도 그 맥락을 함께 한다.

더 드림 플레지는 단순 기부모임에서 벗어나 기업의 홍보와 기부를 병행하는 클럽이다. 우리나라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직접적인 교육 후원을 진행할 예정으로 사회지도층이 솔선하여 우리 사회의 기반이 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의미로 2015년 1월 출범했다.

이밖에 국제사랑재단은 특별행사로 제1회 국제사랑재단 NGO 신학생 논문상 제정, 사순절 기간 북한 결식어린이 한생명살리기 운동, 통일·선교 4박 5일 체험 프로그램, 2015년 사랑비전대회, 대북지원 사업, 미전도종족 선교사업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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