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주님, 우리에게 구해야 될 바를 가르쳐 주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인생의 영원한 빛이 되시는 주님!
우리의 기도 내용이 빈곤함과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당신에게 기쁨을 드리기보다는
주어도 주어도 끝없이 요구하는 어린아이 처럼
주님을 향해 밤낮으로 달라고만 하였습니다.
그러하오니 우리의 철없는 말보다
그 뒤에 있는 요구를 보시어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주님 보시기에 필요한 대로 응답해 주옵소서.
때로는 우리 것을 쓰지 않고 주님께 구하며,
때로는 도저히 우리 것이 될 수 없는 것을
철없이 구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구해야 될 바를 가르쳐 주옵소서.
그 성취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는 당신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기도하면서도
오히려 천국의 실현을 방해하였습니다.
우리의 무지를 깨닫게 하시고
알면서 범죄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를 돌보아 주시옵소서.
오늘을 향하여 기도 드리는 이 시간
우리에게서 불안, 공포, 걱정과 근심을 몰아 내시고
참 평화를 가득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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