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오고 있는 가운데 창가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기독일보] 주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겠으로 예보했다.
월요일인 26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 10~30㎜,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서해5도(25일), 울릉도·독도 5~10㎜, 강원동해안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간(26일까지) 2~7㎝, 경기북부(25일), 강원내륙과 중남부산간, 경북북동산간 1~3㎝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6일)까지는 남서풍에 의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면서 "모레(27일)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강원 내륙과 산간, 경북 북동 산간 등 지역에는 비 대신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