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향해, 주님의 '살과 피' 증언하는 변화된 삶 보여야"

17일 오후 이제홀에서 '21세기의 교회와 선교' 주제로 심포지움 열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과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공동주관해
▲17일 오후 이제홀에서 '21세기의 교회와 선교'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진행되고 있다.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이제홀에서 '21세기의 교회와 선교 - 설교자를 위한 WCC 제10차 총회 주요문서의 내용'이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진행했다.

심포지움은 이은경 박사(감신대 외래교수)의 사회로 박일준 박사(감신대 기독교통합학문 연구소), 우진성 박사(한신대 외래교수), 김명실 박사(장신대 초빙교수), 이한영 박사(감신대 외래교수)가 발제를 담당했다.

김명실 박사는 '성례와 세상을 위한 주님의 몸'이란 주제의 발제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각자 서로 다른 교회론으로 흩어져 있는 기독교 교회들에게 조직적으로 다양할 수 있으나, 하나의 세례신앙 고백에 기초한 교회이기에 한 식탁에 둘러 앉아 떡을 떼고 잔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교회의 일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박사는 이어 "떡과 포도주가 어떻게 주님의 살과 피가 되는가에서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살과 피를 증언하는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로 우리의 초점이 옮겨져야 할 때"라며 "성례전을 통한 일치와 선교의 여정을 떠나려는 WCC의 신학은 정의와 평화, 그리고 생명을 향해 떠나는 복음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여정과도 같다. 우리도 WCC가 떠나는 이 공동의 비전에 함께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박일준 박사는 '주변부로부터의 선교: 중심부의 물질화된 믿음의 상징계로부터 주변주의 실재적 믿음으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종교교의 세속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종교가 쇠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종교의 귀환'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구에서 전파된 기독교가 각 지역 문화와 결합하며 '세계화된 기독교'의 형태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선교는 중심에서 주변으로 주변부의 사람들이 핵심적 역할을 감당하며, 선교를 '변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부로부터의 선교'는 '대항문화 공동체'로써 선교 공동체로 활동할 것을 요구한다"며 정의로운 사회질서를 위한 사역과 경제적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는 민중을 위한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우진성 박사는 '개종전도가 복음전파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답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이한영 교수는 '2013선교전도문서와 오늘의 선교 : 생명의 선교, 성령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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