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48쌍 탄생”

교육·학술·종교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생활 지도 및 상담, 경제적 활동과 자립 지원

굿피플(회장 김창명) 자유시민대학은 16일 영등포구 본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기획된 이번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48쌍의 멘토와 멘티들이 각각 짝지어졌고, 서로 소개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는 멘티의 생활 지도와 상담을 비롯해 경제적인 활동과 자립을 위해서 도움을 주게 된다.

김창명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자본주의 경제사회에 대한 부적응과 문화차이로 인해 이질감을 느끼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유시민대학의 희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은 북한이탈주민의 전인적 회복과 경제적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편의점 창업을 지원함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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