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해 100주년기념교회, 세계적 클래식 연주자 초청해 야외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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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지역사회를 섬기고 우리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 이재철 목사, 100주년기념교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양화진음악회가 10월 2일(목) 오후 8시에 합정동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양화진음악회 측은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고 밝히고,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이번 양화진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뮌헨국립음대 교수와 피아니스트 아드리안 외티거 뮌헨국립음대 교수가 무대에 서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과 '아름다운 로즈마린', 슈만의 '트로이메라이'와 같은 귀에 익은 소품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3번과 멘델스존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식전 행사로는 양화진홀 2차 리뉴얼 개관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천장과 바닥을 새로 꾸미고, 홀리 포터리를 크게 늘렸다고 한다. 무엇보다 셔우드 홀(Sherwood Hall 1893-1991)과 웰본(E.W. Welbon 1866-1928)선교사의 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의 묘지기 노릇을 사명으로 알고 봉사하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마련한 제14회 양화진 음악회에서 잠시 뜻 깊은 클래식의 향연으로 풍성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양화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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