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 넥센, 한화 완파 3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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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 연습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축 하고 있다.   ©뉴시스

▲[야구]넥센, 한화 완파 3연승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소사는 8⅓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20개의 공을 던진 소사는 삼진을 11개나 솎아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10개)이다. 한화는 상대 선발 소사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2연패, 원정경기 4연패에 빠진 한화는 64패째(46승2무)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한화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는 8이닝 10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완투패를 떠안았다. 시즌 4패째(2승)다.

▲[K리그]서울, 울산 끌어내리고 6위

FC서울이 울산현대를 끌어내리고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고명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10승8무7패 승점 38)은 같은 시간에 수원삼성에 패한 울산현대(승점 36)를 7위로 끌어내리고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에 올라섰다.

▲[K리그] 전북, 무승부 속 선두유지

전북현대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에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골로 이동국은 12골을 기록, K리그 클래식 득점부문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이동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소속팀 전북(14승6무5패 승점 48)은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7)에 승점 1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아시안게임 선수단 11일 결단식

'금메달 90개 이상·5회 연속 종합 2위'의 목표를 내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 한국 선수단이 1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는다. 한국 선수단은 38개 종목(소프트볼·정구 포함)에 총 1068명이다.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선수 831명(남 454명·여 377명)으로 구성됐다. 결단식 이후에는 개최지인 인천으로 떠난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단체장과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관중사고 매년 400명 이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프로야구 관중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부상 관중수는 2010년 504명, 2011년 440명, 2012년 458명, 2013년 426명, 2014년(7월16일 기준) 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400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 중 사고를 당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5년간 부상 관중 1909명 가운데 94%인 1799명이 파울볼로 인한 사고였다. 구단별 관중 사고 현황을 보면, 삼성이 2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247명, LG 244명, 한화 241명, 롯데 234명, SK 233명, KIA 230명, 넥센 227명 순이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협회, 구단은 파울볼 등 사고에 대해 사전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구조 인력, 장비는 하나의 통일된 기준으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경기(11일)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넥센-SK(문학) KIA-삼성(대구) 롯데-NC(마산·이상 1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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