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소식…평년보다 2일 늦어

추위 주춤하다 23일 낮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2일 새벽 사이 서울에 약하게 싸락눈이 내렸고, 철원, 천안에 약하게 눈이 날렸다고 전했다.

작년보다는 14일, 평년보다는 2일 늦은 첫눈이다.

한편, 22일 아침까지 서울, 경기도, 충남 서해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 약하게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 현재 기온(새벽 5시 기준)은 2.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올랐고 중부지방도 어제보다 조금 높은 기온이다.
 
낮 서울 기온은 9도, 광주는 11도로 추위가 주춤하다 밤부터는 비 소식이 예상된다.

비는 중부, 전라도 해안지방에서 시작돼 23일 새벽 사이 전국으로 확산돼 아침에 그치고, 비가 그치면 추위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23일 낮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24일 최저기온은 23일보다 10도 내외로 크게 떨어쳐 추울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강원 산간 지방은 23일 새벽 비 대신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23일 낮 동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24일 새벽 사이 충청이남서해안지방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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