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징계 완화 후 바르셀로나 데뷔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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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징계가 완화된 루이스 수아레스(27)가 FC바르셀로나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 돼 약 15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벤치에서 시작한 수아레스는 후반 30분 하피냐와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레온을 6-0으로 대파했다. 전반 2분만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첫 골을 시작으로 네이마르 2골, 무니르 엘 하다디 2골, 산드로 하미레스가 1골을 맛봤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25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 이탈리아전 도중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A매치 9경기 출장 정지와 4개월 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400만원)을 함께 부과 받았다.

이에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구단, 우루과이 축구협회 등의 도움을 받아 "징계가 과하다"며 FIFA에 경감해 줄 것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CAS에 제소했다.

CAS는 FIFA의 징계안을 대부분 인용 결정하면서 논란이 됐던 '4개월 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에 새로운 해석을 내렸다.

소속팀 훈련에는 참가할 수 있고, 정규 리그와 FIFA 주관 대회가 아닌 친선 경기에는 출전 가능하다고 징계를 완화했다.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허리 부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다가 약 2개월만에 경기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전반 11분과 전반 43분 각각 1골씩 총 2골을 터뜨리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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