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통합 총회장, 한일장신대 명예박사학위 받는다

오는 9월 2일 제6회 명예박사학위수여식 진행;독일 헨리 폰 보제 목사, 외국인 최초로 명예박사학위 받아
▲예장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서울 목민교회 담임)이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대학 예배당에서 거행되는 개교92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6회 명예박사학위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한일장신대는 김동엽 목사과 독일 정부 동아시아 선교국 이사인 헨리 폰 보제 목사(Henry von Bose)에게 각각 명예사회복지학박사학위와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 대학에서 외국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보제 목사가 처음이다.

김동엽(66) 목사는 34년간 목민교회를 시무하면서 섬김과 나눔의 '목민(牧民) 목회' 철학으로 지역사회 선교와 복지목회 실현에 앞장서 한국 교회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사회복지학박사(L.H.D.)를 받게 됐다.

김 목사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교회 부설기관으로 목민노인청춘대학, 양천노인종합복지관, 신월노인복지센터, 양천치매노인단기보호센터, 목민데이케어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03년부터2006년까지 해마다 복지목회 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교육에도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3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으로부터 제1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2005년 제2회 CBS 크리스천 자원봉사대상, 2007년 제24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0년 제14회 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총회에서는 2009년 사회봉사부장, 2010년 기구개혁위원장, 2013년 부총회장을 역임했고 올해 총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2000년 8월 한일장신대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기독교사회사업학 전공)을 졸업했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일장신대 제9대 이사장으로 봉직했다.

한편, 외국인 최초로 명예신학박사(D.D.)를 받는 헨리 폰 보제(Henry von Bose·70) 목사는 92년부터 2006년까지 15년간 독일 EKD 뷔르템베르크 기독교사회봉사국 공동의장과 외국인 사회통합 위원장, 키르텐라트(Kirchenrat․교회감독자)로 재직하면서 신학과 기독교 사회복지를 아우르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독일 EKD 뷔르템베르크 기독교사회봉사국은 종사자 수만 5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복지단체로서 독일 기독교 사회복지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제 목사는 독일 바르멘대학, 괴팅엔대학, 하이델베르크대학, 튀빙엔대학, 스위스 추리히대학에서 각각 신학을 공부했고, 스위스 프리부르대학에서 사회복지기관경영학을 수학했다. 뷔르템베르크 주교회 목사, 튀빙엔 마로스 독일 국교회 담임목사 등을 지냈고, 1998년 요한네스 작위를 수여받았다. 2006년부터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 객원교수로 재직해왔고, 현재 튀빙엔대학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독일정부 동아시아선교국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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