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기독교인 "IS가 살해한 제 어린 아들입니다!"

중동·아프리카
편집부 기자
▲피난 중인 한 이라크 기독교인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4살 난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AP/뉴시스

이라크 기독교 피난민들이 북부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의 성요한 교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4살 난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IS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반자치 쿠르드 지역의 기독교 마을들을 공격하자 수만 명의 민간인들이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다음날 미국 정부는 반군이 이라크 북부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히고 이날 실제 공습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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