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졸업작품전 ‘경인 엑스포’ 개최

교육·학술·종교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인여자대학교(총장 박준서)는 10일 아동미술과, 시각디자인과, 정보미디어학부 합동 졸업전시회인 ‘경인 EXPO’를 개최했다.
 
“평범한 졸업작품전은 가라!”를 주제로 매년 대학 세미나실과, 인근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리던 경인여자대학 졸업작품전이 올해는 장소를 바꿔 한국 디자인의 심장부인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려 이목을 끌었다.
 
이번 경인엑스포에는 아동미술과, 시각디자인과, 정보미디어학부 등 3개 학과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000여점의 작품을 제작 전시했다.
 
특히, 경인엑스포에 전시된 작품 중에는 2011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채희 학생 작품(작품명: 지난겨울) 등 각종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비롯해 인천과 독도, 경인여대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물 제작, 온라인쇼핑몰, 플래시 게임, 어플케이션 등 여러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졸업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개막식은 박준서 경인여대 총장, 김길자 설립자 겸 명예총장, 기업체 관계자, 교직원, 학생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서 경인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많은 공모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경인여대 학생들이 경인여대가 아닌, 한국 디자인의 심장부가 있는 최고시설 갖춘 전시장에 들어와서 학업의 결실과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졸업작품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훌륭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헌신적인 지도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주신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 모두 더욱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각 분야에서 최고의 1인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엑스포, 아동미술과와 시각디자인과의 졸업작품전은 오는 16일까지, 정보미디어학부는 오는 12일까지 성남 한국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센터 제1,2,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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