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학생 80여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하계 농활을 실시했다.
나사렛대는 이번 농활은 육지와 다른 농촌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제주도를 찾아 농어촌 복합 문화를 체험하며 일손을 돕고 문화 활동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고산리 하우스 감귤 농장을 찾아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을 돕고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손자·손녀가 되어 주며 문화적 재능을 살려 어린이 문화 예술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민수 학생(부동산학과 4학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초등학생들을 만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