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사랑의 하나님!

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 때 조금만 더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누군가 필요합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가라며 함께 걸어가 주는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누군가와 슬픔을 나누고 싶습니다. 주의 말씀으로 저로 기회를 만들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제가 주의 말씀에 의지하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옵소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를 붙들어 살려 주시고, 내 소망을 무색하게 만들지 말아 주십시오(시119:116)."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주님 앞에서 희망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하옵소서.

삶의 재미, 삶의 기대감이 누구를 통해 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실 때 저를 생각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힘쓸 일이고, 우리의 책무임을 압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복음으로 삶의 물음표를 펴게 하시어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옵소서.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선포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성령님께서 모든 것을 믿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셔서 예수님을 주님이라 시인하게 하옵소서. 진리의 영이 내 안에 계셔서 거짓의 영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화려한 천국에 머잖아 가리니 이 세상 있을 때 주 예수 위하여 끝까지 힘써 일하세."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될 때 보혜사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습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하신 말씀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심령에,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선포하는 일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게 하옵소서. 가르치고 배울 때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삶에 적용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임하실 때 저에게 마음을 향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08장)

#아침을여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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