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작곡·김윤아 노래, 세월호 참사 추모곡 '엄마의 바다'

가수 유희열(43)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자작곡 '엄마의 바다'가 SNS를 통해 공개됐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트위터에 "방송을 기다려주는 분들을 위해 유희열의 추모 자작곡 '엄마의 바다'를 최초 공개합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링크를 올렸다.

'엄마의 바다'는 유희열이 곡을 만들고,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노래했다.

제작진은 "작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엄마의 품을 그린 위로곡이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달 18일부터 결방해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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