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문진미디어 전 임원 자택 등 4~5곳 압수수색

사건·사고
편집부 기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9일 유 전 회장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미디어 전직 임원 김모씨 자택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김씨의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회계 장부 등 각종 자료와 함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유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문진미디어 김필배(73) 대표는 지난 21일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에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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