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학교 전기요금 인하계획 발표

교육·학술·종교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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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국회 전체회의서 밝혀;한전 순시선 진도 사고해역에 파견해 전기지원등 나설 것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산업기술현신 촉진법 일부 개정법안 등 기타 법안을 통과 후 윤상직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올해 여름의 혹서가 예상되는 가운데 학교 전기세를 인하한다는 방침이 발표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지난해 연말 예산안 통과 때 초중고 전기요금을 추가적으로 인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5월 중 초중고교 전기요금 인하 계획을 발표하고 이른 시일내 시행하겠다고 윤 장관은 덧붙였다. 며 "5월 정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시행도 이른 시간 내에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윤장관이 밝힌 초중고 전기요금을 조정하기위해 검토절차를 거치고, 이사회를 거쳐 인하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은 "올 여름이 굉장히 더울 것이라 예상되고, 거기에 초중고 학생들은 6~7월에 가장 힘들어 한다"며 "5월 중에는 발표해서 실효성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한국전력 소속 순시선이 진도 인근 세월호 사고현장에 파견됐다고도 윤장관은 밝혔다. 윤 장관은 "진도 인근에서 해저 케이블을 설치하던 순시선을 사고현장에 파견하고 있다"며 "임시 전기가설에 필요한 부분 등 구조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통상위에서는 주유소의 꼼수를 방지하기 위한 계량법이 통과됐다. 과징금과 소비자 신고포상금 제도가 도입하며 계량을 속인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커피믹스, 기저귀 등 개수로 표시되는 물건도 정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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